내년부터 자녀세액공제 금액이 자녀당 10만원씩 상향되고,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상한금액이 연 4천400만원으로 오른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주택 또는 비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주택 구입시 1세대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음은 달라지는 내용. ▣ R&D 세액공제 점감구조 도입= R&D 세액공제에 점감구조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성장에 따른 세액공제율 하락폭을 축소한다.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R&D 세액공제에 새로운 공제 구간을 도입한다. 국가전략기술 기준으로 3년간 35%, 신성장·원천기술 기준으로는 25% 구간이 신설된다. 일반기술 기준으로는 3년간 20%, 4~5년 15%, 6년 이후 8%가 적용된다. ▣ R&D 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 R&D 세액공제 적용대상 인건비의 연구 전담요건을 완화하고 공제대상 비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가전략기술, 신성장·원천기술과 일반 R&D를 공동수행하는 경우 일반 R&D를 적용했으나, 내년부터는 주된 시간을 국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 최은선 주무관 여행자 수하물에 부착된 항공택을 활용해 X-레이 판독직원이 우범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최은선 주무관이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2024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최은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은선 주무관은 X-레이 시스템 고도화 및 우범여행자 위험관리대책을 마련해 국가안전망을 구축하고 여행자통관분야 위험관리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조사분야·스마트혁신분야·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 이승창·배준형·조주성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창 주무관은 멸종위기종 파충류 637마리를 밀수입한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150억원 상당의 위조 화장품을 반입한 수입업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배준형 주무관은 냉장식품을 보세판매장으로 직반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국장에서 미인도된 면세품을 원판매처 외 인근 물류창고로 반송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면세업계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조주성 주무관은 특송·우편을 통한 마약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획단속을 추진해 필로폰 30kg 등 마약류 237Kg 총 201건을 적발하는 데 기여
대기업·재산제세·특별조사 모두 거친 '조사통'…'세무서장 3회' 일선행정도 해박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업무에 대한 열정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따뜻함과 배려로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김동욱 전 강서세무서장이 30개 성상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김 세무사는 내달 8일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01 동익드미라벨(201호)에서 개업소연을 갖고 '세무법인 위드윈(서울 서부지점)' 대표세무사로 제2 인생의 돛을 높이 올린다. 세무법인 위드윈은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과 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이끄는 중량급 세무법인으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어 세무사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세무사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세청 본청, 지방청 조사국에서 쌓아온 풍부한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개업 일성을 밝혔다. 그는 30여년간 신고관리 등 일반 국세행정은 물론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징세과장·소득세과장을 역임하는 등 조세불복과 세원관리에 밝은 '정통 국세공무원'이다. 특히 국
하이트진로는 출시 33년차를 맞은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약 6억병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제품 내 오트몰트 0.96% 사용)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질을 완성했다. 또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깔끔청량한 목넘김을 구현해 흑맥주 유저와 라거맥주 유저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들을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흑조 로고를 사용해 블랙스완 흑맥아를 시각화했으며, 흑맥주를 나타내는 티타늄 블랙 바탕에 귀리의 부드러움을 고급스럽게 담은 골드 색상을 입혀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리뉴얼 제품은 1.6L 페트와 500ml 캔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통 중인 흑맥주 브랜드 중 유일하게 1.6L 페트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500ml 캔을 신규 출시해 흑맥주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공략할
지난 29일 300만원 상당 컴퓨터 6대 전달 족발·보쌈 구입해 아이들과 식사하고 술래잡기 놀이도 임해수 동기회장 "동기들 의견 반영…연간 행사 마무리"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국 혼란으로 전국적으로 나눔 온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제60기 세무사들이 기부 한파 속에서 더욱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세무사 60기 동기회(회장·임해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임해수 회장은 이날 60기 세무사 동기회 집행부 등 15명과 함께 서울 강동구 ‘강동꿈마을보육원’을 찾아 약 300만원 상당 컴퓨터 6대를 전달하고 식사지원·놀이 봉사로 아동들에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다. 강동꿈마을보육원은 아동 및 청소년 45명이 머물고 있는 보육원으로 1951년 6·25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전쟁고아 등을 수용 보호하면서 시작된 보육원이다. 이날 60기 동기회 집행부 15명은 100만원 상당 족발, 보쌈 등을 구입해 강동꿈마을보육원 내 식당에서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에는 15명 이상의 아동들과 운동장에서 배드민턴, 술래잡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임해수
경제단체장들은 일제히 신년사에서 ‘위기 돌파를 위한 혁신’을 당부했다. 보호무역주 확산 심화와 AI 등 첨단분야 산업구조 변혁, 저출생 저성장에 따른 의기의식이 신년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경제단체장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생존을 위해 근본적 체질 개선으로 미래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경제성장의 토양을 다시 조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푸른 뱀의 해인 올해는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한국경제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한 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지금, 과거의 성장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혁고정신’(革故鼎新)의 결단을 당부했다.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나설 것을 주문한 최 회장은 “기업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장기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재육성과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기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경제성장의 토양’도 다시 조성할 것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AI, 친환경 기술, 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지원과 함께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춘 유연한 제도개혁이
쟁송 및 법무분야 행정사무관 국세청 3명, 관세청 1명 국세청, AI 등 전산분야 7급 5명 합격 우주항공산업, 정보환경, 원전관리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1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9일 ‘2024년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40명을 발표했다. 5급과 7급에서 각각 39명, 101명의 민간 전문가들이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은 5급 9.4년으로 지난해(9.2년)보다 약간 높아졌고, 7급은 5.7년으로 지난해(7.4년)보다 약간 낮아졌다. 평균 연령은 5급 40.6세로 지난해(40.1세)보다 약간 높아졌고, 7급은 34.2세로 지난해(34.8세)보다 약간 낮아졌다. 남녀비율을 살펴보면 5급의 경우 남성 56.4%(22명), 여성 43.6%(17명), 7급은 남성 46.5%(47명), 여성 53.5%(54명)로 집계됐다. 기관별 직무분야 합격자를 보면, 국세청에는 불복 분야에서 행정사무관 3명이 합격했다. 국세 관련 쟁송 및 법무 분야 2명, 국세 관련 쟁송 및 조사사전심의 분야 1명이다. 관세청 또한 관세 관련 쟁송 및 법무 분야에서 행정사무관 1명, 국무조정실
'올해의 인천세관인' 이상량 주무관 정부 부처 최초로 최저가 해외직구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 검출을 기획분석한 이상량 주무관이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7일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이상량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주무관은 신변 장신구, 어린이제품 등 초저가 해외직구 제품에서 카드뮴, 납 등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유해성분 검출을 기획분석으로 확인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대국민 경각심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문현준 주무관(통관검사분야) △이정희 주무관(심사분야) △권오식 주무관(조사분야)이 이름을 올렸다. 문현준 주무관은 인천항 보세구역 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관세청 최대규모의 통합검사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검사인력을 재편하는 등 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이정희 주무관은 글로벌 명품업체 등의 관행적 저가신고 행태를 적발해 240억의 세수를 확보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권오식 주무관은 건축용 바닥재 수입을 위장해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위조 국산담배 등을 밀수입한 조직 전원을 검거했다. 인천세관은 이날 '12월의 인천세관인'과 12
김동욱 제49대 강서세무서장이 27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국세행정 발전에 헌신해 온 30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쳤다. 이날 명예퇴임식에는 양철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강원 강서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수 강서경영자포럼 회장, 역대 명예서장, 이정희 강서지역세무사회장 등을 비롯해 가족 등 내외빈이 참석해 김 서장의 명예퇴임을 기념했다. 김 서장은 퇴임사에서 “초임 발령을 받은 금정세무서 햇병아리 시절부터 먼길 돌고 돌아 강서세무서장으로 마감하는 오늘까지 수많은 기억들이 주마등 같이 스치고 지나간다”고 국세청과 고락을 함께 했던 기억을 반추했다. 이어 “국세청은 부족한 저를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초라한 저를 뒤에서 밝혀주는 후광이었지만 동시에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철갑옷이기도 했다”고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을 담담히 밝혔다. 세무사로서의 제2의 삶을 앞둔 설렘과 불안함을 털어놓은 그는 “그동안 제 삶의 대부분이었던 국세청에 빚을 많이 졌다”며 “선후배·동료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지지와 사랑은 앞으로 갚아야 할 빚으로 생각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낚시, 봉사, 당구, 볼링, 체육대회, 공항 탐방 등 강서세무서에서의 지난 1년간의 추억을 회고
중기중앙회,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 구축·운영키로 노란우산공제 소기업·소상공인 세부담 완화 등 논의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애로 청취를 위해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함께 가동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여의도 회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기익스프레스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현장 애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윤인대 차관보, 강기룡 정책조정국장 등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 40여명이 자리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관합동 중소기업 애로 해소 및 규제혁신 성과발표'를 맡은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정부가 노력해 준 덕분에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 중 25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창고업 입주 허용 △신의료기술 평가 규제 완화 △지방투자촉진 보
12월 퇴직공무원 취업심사에서 국세청 6급 출신 직원 3명이 각각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감사팀장, 미래코리아 상무이사, 아파트관리사무소장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국세청 7급 출신 직원 3명도 금강주택 부장, 세무법인 직원, 상담사로 '취업 가능' 판단이 내려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윤리위는 이번 63건에 대한 취업심사 결과,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을 결정했다.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3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심사 결과 지난달 퇴직한 국세청 6급 직원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감사팀장으로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작년 12월 퇴직한 국세청 사무운영 7급 직원도 ㈜케이티씨에스 상담사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윤리위는 올해 상반기에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취업심사 없이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임의로 취업한 79건에 대해서도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국세청 출신은 올해 상반기 임의 취임한 6급 직원 2명과 7급 직원 2명이 취업심사를 받았다. 2021년 퇴직한 6급 직원 2명은 ㈜경포 아
2024년 기업결산·외부감사 유의사항 안내 올해 사업연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기준을 적용하는 회사는 ‘자금 부정 통제’ 공시의무를 진다. 대상 기업들은 ‘자금 부정 통제’의 설계·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작성지침에 따라 운영실태보고서에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기업의 결산 재무제표 작성・공시와 외부감사인의 기말감사 수행시 유의사항을 26일 안내했다. 먼저 기업은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기한 내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의무대상은 주권상장법인,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비상장법인, 금융회사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은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이면 제출의무가 발생한다. 주권상장법인이 감사 전 재무제표를 기한 내 미제출하는 경우, 그 사유 등을 공시해야 한다. 법규 미숙지, 부주의 등으로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기한 내 미제출하거나, 제출서류를 전부 또는 일부 누락하는 등 제출의무 위반회사는 감사인 지정 등 조치가 부과된다. 외부감사인은 회계감사 실무지침 등에 따라 회사의 감사 전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회사가 제출의무를 위반한 경우 내부통제 미비점이 있는지 등을
코로나 19 이후 4년9개월만 최대 낙폭 2년10개월째 기준선 하회... 역대 최장기 트럼프 2기 출범, 탄핵정국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경제심리가 얼어붙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84.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2년10개월 연속 밑돌며 기업 실적 악화가 장기화하는 모양새다. 이는 197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 기록이다. 1월 BSI 전망치 하락 폭도 컸다. 2024년 12월(97.3) 대비 12.7p 하락한 수치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됐던 2020년 4월(△25.1p)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84.2)과 비제조업(84.9) 모두 동반 부진이 예상돼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이후 10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긍정 전망(105.1)을 보였던 비제조업 BSI(84.9) 역시 한 달 만에 20.2p 급감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제조업 세부 10개 업종 중에서는 △전자 및 통신장비(105.
금융위원회는 올해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으로 증선위 의결 총 7건에 대해 4억7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건당 포상금 지급액도 5천814만원으로 전년(3천131만원) 대비 1.8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신고내용 측면에서도 회계부정 적발에 중요한 단서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 1건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2억70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최근 5년간 회계부정 신고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지급액도 증가 세다. 회계부정 신고건수는 2021년 125건, 2022년 130건, 2023년 141건, 2024년 179건으로 늘고 있다. 같은 기간 포상금 지급건수·총지급액은 5건(2억2천900만원), 3건(7천만원), 8건(2억5천100만원), 7건(4억700만원)이다. 올해는 외상매출금·재고자산 조작을 통한 분식회계를 내부제보한 신고자에 회계부정신고 포상금이 지급된 사례가 있었다. A사는 금융기관 차입금의 만기연장을 위해 고의로 현금 및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 과대계상된 현금을 기말에 외상매출금 등으로 대체하거나 허위 외상매출금을 외상매입금과 임의로 상계하는 방법으로 분식회계를 은폐했다. 또한 재
[인터뷰]백승수 '더도움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영어·일본어 능통…일본계 무역회사 근무로 일본 비즈니스 문화 밝아 "한·일 세법 비슷하지만 기본개념 차이…간극 메우는 가교 역할할 터" 성실·친절한 태도에 호평…세무공무원 출신 아버지는 든든한 조언자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국제조세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세전문가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 선봉에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있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해외 사정에 밝고 언어가 능통한 젊은 세무사들이 합류해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상속세와 양도세 문제로 어려워하다 한줄기 빛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젠틀하고 스윗하신 세무사님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몇번이고 반복해 설명해 주셔서 완전히 이해되었어요. 덕분에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백승수 세무사(더도움 세무회계)는 소위 ‘마음을 사는 법을 아는 세무사’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에는 그의 사무소를 찾았던 고객들의 호평이 가득하다.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