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font color=red>'세무서가 피곤하다' 왜?


'세무서가 피곤하다'
최근들어 일선세무서 직원들 사이에 비젼이 없다는 말이 자주 온간다. 특히 밀려드는 업무량에 자신을 계발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이 많다는 것이다.

세무공무원들의 이같은 분위기는 종부세시행을 비롯한 각종 현안업무가 계속 밀려 오고 있는데도 업무개선이나 근무환경개선면에서는 특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투기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직원들이 예고없이 차출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다, 금년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한 세원관리강화 등으로 기본인력이 많이 빠져 나가고 있으나 이에대한 인력보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선 직원들의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또 관리자급에 대한 잦은 인사이동이 업무차질을 불러와 업무리듬이 깨지고 결국 업무과중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일선직원들과 행정전문가들은 업무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외형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 내면은 업무의 질적인 저하는 물론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다면서 적절한 대비책이 마련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