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4. (토)

기타

환경부, 하이브리드차 도입시 각종 세제지원 추진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엔진에 전기 모터를 하나 더 장착해 엔진과 모터를 적절하게 이용한다.

출발 시에는 전기로 시동을 걸고 운행 중에는 엔진이 가동되며,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동이 저절로 꺼져 연료 절약과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휘발유차에 비해 연비는 40% 이상, 대기오염 물질은 37% 가량 개선한 것이다.

이런 사정은 기술력이 앞선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세제 혜택이나 보조금이 없으면 판매가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부품인 엔진ㆍ배터리ㆍ무단변속기 등의 국산화가 실현되면 차량 가격은 지금보다 상당 부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하이브리드차가 본격적으로 시판될 즈음 각종 세제지원을 통해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정브리핑을 통해 이재용 환경부장관의 하이브리드차시승기를 통해 이와같이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2004년 현대자동차에서 ‘클릭’ 모델로 50대를 시범 생산한 후, 지난해 ‘베르나’와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차가 생산돼 312대가 수도권 공공기관에 판매됐다.

이들 회사는 올해 5대 광역시까지 포함해 모두 418대를 공공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에 시판되는 시기는 2010년께로 전망되며, 현대자동차는 이즈음 약 30만대의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인터넷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