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칭찬과 불만사항을 가감없이 담은 2005년도 친절·불친절사례집 '딱딱했던 세관이 부드러움으로 다가왔다'를 발간했다.
동 책자는 민원인들이 느꼈던 생생한 사례를 사실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고객인 국민들에게 변화하는 관세행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직원들의 친절의식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발간된 사례집에는 민원인들이 세관공무원으로부터 흐뭇하거나 불쾌하게 느꼈던 사례 132건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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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을 보면 "긴급한 수입물품을 퇴근도 미룬 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신속히 통관해 주어 해외바이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는 감사의 글"과 "운송도중 잃어버린 수출물품을 찾아준 세관직원에 대한 칭찬의 글" 등 민원인이 느꼈던 고마움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동 책자에 담긴 글은 '청장과의 대화'나 관세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보내온 것들을 간추린 것으로 민원인들의 칭찬사례는 전년도 보다 크게 증가(64%)한 반면, 불친절사례는 현저한 감소(△55%)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계속 친절·불친절사례를 수집하여 사례집으로 발간·교육 등을 통하여 잘 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된 부분은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함으로써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의식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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