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부품·소재산업은 수출 4,000억달러, 수입 3,000억달러를 달성, 1,00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올해 부품·소재산업은 1997년 이후 8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인 200억달러 흑자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자원부는 10년후 1,000억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 ‘2015년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을 5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핵심기술 역량이 선진국에 비해 취약해 기초소재 원천기술을 집중 육성,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모순을 타파해 부품·소재의 세계적 공급기지화를 이룩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
이를 위해 ▲1류 중핵기업 300개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차세대 부품 원천기술 확보 ▲기초소재 원천기술 확보 ▲부품·소재 글로벌소싱 지원 ▲산·학·연 공동 부품·소재 혁신클러스터의 전국 확산 ▲국가신뢰성 향상기반 구축 및 시장진입 촉진 등 6개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중핵(中核)기업’이란 매출액 2,000억원 이상, 수출액 1억달러 이상의 모듈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한편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2005년 부품·소재기술상’ 시상식을 열어 무역흑자 200억달러 달성에 노력한 관련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 2도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web@tax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