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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3. (금)

경제/기업

불법 수입 농․수산물 특별단속, 410억적발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불법 농수산물의 수입을 근절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불법 수입 농․수산물 특별단속 」1월간 결과 52건, 410억원을 적발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실적 23건, 124억원에 비하여 금액대비 2.3배가 증가한 실적이며, 주요 품목으로는 옥수수 358억원, 고추10억원, 김치 6억원 순이다.

관세청은 적발된 주요 범죄유형으로 저가신고 등으로 인한 관세포탈이 30건, 402억원으로 전체 검거실적의 98%를 차지하여 이번 단속이 저가신고 등에 중점을 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관세청은 관세행정의 모든 조사인력, 장비를 총 동원하여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에 총 91개팀 504명으로 특별조사팀을 구성하여 서울에서 각 지방에 이르기 까지 집중적이고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단속은 지난 9.13부터 내년 설 전까지 140여일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관세청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불법농산물 반입 차단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종전의 일방적 단속에서 탈피하여 관세청의 단속대책을 생산자 단체인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과 관련 정부부처인 농림부 등 20개 이해 당사자에게 지난 9월 12일 사전 설명하고 이들로부터 단속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여 단속대책에 반영하는 등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는 것.

관세청은 10.21. 불법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정보교류 및 합동단속 등을 위하여 농림부등 7개 부처와 13개 생산자 단체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들 협의회 위원 등 45명에게 그간 단속결과를 설명하였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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