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위원에 원정연(元亭淵, 59세) 한양대 교수와 곽상진(郭相鎭, 51세) 경상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이와같이 밝히고  원정연 신임위원은, 충남 공주출신으로 공주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한 후 증권감독원 부원장보,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심의위원, 한국공인회계사 회계감사기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곽상진 신임위원은, 충북 청주출신으로 배화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후 경남신문 객원논설위원,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사법·행정고시시험출제위원,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포함) 5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위원은 임기 2년에 1차연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