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무역협회를 포함하여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단체인 全美제조업협회(NAM), 유럽산업경영자단체연합(UNICE)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WTO사무차장 등 WTO 사무국 고위인사를 포함, 중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8개 제네바 주재 주요국가 대사를 순회 방문하면서 DDA협상의 중요성과 관세의 대폭적인 철폐를 통한 무역자유화의 중요성을 호소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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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7일에는 공산품 관세 인하 및 비관세장벽 철폐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joint statement) 채택과 기자회견이 가졌다.
공산품분야의 전세계 무역규모는 5조 4,370억달러로 세계 총교역액(7조 3천억 달러)의 75%(3/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도국의 양허관세 율 및 실행관세율은 각각 16.5%, 8.2%로 선진국의 2.6% 및 2.2%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아직도 우리 수출의 장애가 되고 있다.
무역협회는 개도국의 고관세, 선진국의 일부 관세정점(tariff peak)이 아직도 우리 수출에 상당한 장애가 되고 있는 점을 고려, 세계의 유력 민간단체간 공조를 통해 공산품 관세의 대폭적인 인하를 축구하는 것은 우리 수출을 확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무역협회는 이번 제네바 현지행사의 규모, 면담자의 구성, 참여단체의 각국내 영향력 등을 감안할 때 홍콩각료회의를 앞두고 현재 진행중인 DDA협상(특히 공산품 분야)에 새로운 모멘텀을 갖게 하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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