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박찬우)은 2005년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등 1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실태를 전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작년도 실태조사 사후점검과 함께 지난 10월 4일 국무회의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주요 기록물 보존실태 및 무단폐기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지난 10월 4일 국무회의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각급 기관에서 보존중인 주요 기록물 현황 조사도 병행하는데, 조사대상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 한일협정, 고속철도공사, 남북교류 등 정부수립이후 주요 정책 및 사건과 관련된 기록물이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각급 기관의 기록관리 마인드를 확고히 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른 제도개선 사항은 현재 추진 중인 국가기록관리 혁신과제에 반영하여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