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은 지난 9.29(목) 오전 7시20분(한국시간)부터 약 30분간 캐나다 국세청의 Michel Dorais 청장과 전화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화회의 방식에 의한 업무협의는 이주성 청장이 지난 9.8(목) 미국 국세청 Mark Everson 청장과 처음 가진 이후 두 번째로 주요국 국세청장과 중요 사안에 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청장간의 업무협의 및 의견조율을 하기 위해 대면회의와 더불어 정보기술(IT)을 사용한『국제 전화회의』를 수시로 활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화회의에서 양국 청장은 우리나라에 진출한 캐나다 기업 및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납세서비스 등 세무상 편의제공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양 과세당국간에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회의에서 이주성 청장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Dorais 청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해 줄 것과 국세청이 『태평양지역국세청장회의(PATA: Pacific Association of Tax Administrators)』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PATA 회원인 캐나다 국세청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Dorais 청장은 호의적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