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부동산투기 조장세력에 대한 세무조사를 200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조사를 종결한 2,029명에 대해 탈루세금 2,231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중 6명을 조세포탈범으로 고발하는 한편 관련법규 위반자 54명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였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29일 이와같은 내용을 밝히고 부동산투기 및 투기조장 세력에 대한 조사는 금년 1월부터 3,046명을 조사하여 2,029명을 조사종결하고 현재 1,017명을 조사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세청은 앞으로도 고질적인 탈세행위 척결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공평과세와 함께 성실납세를 정착시켜 투명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에 대하여는 투기소득을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과세함으로써 부동산 투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