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가 우리경제의 성장복원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국내제품의 수출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미래 생존력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주력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주도형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관련 규제 완화와 ▲투자유인을 위한 세제지원, ▲금융 중개기능 강화와 같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朴容晟)는 23일 최근 발표한 ‘생산지표로 본 최근 경제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와같이 주문했다.
자료에 의하면 최근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수출업종의 생산능력증가율이 생산증가율을 밑돌고 있어 성장잠재력 저하에 따른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주력 수출업종의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 복원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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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업 스스로 투자부진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미래 생존력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단기실적 위주에서 벗어나 중ㆍ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투자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수출위주의 산업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수출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지적하고 “투자여력이 큰 주력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유인을 높이고 투자심리 안정에도 역량 집결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평가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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