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우체국 이용 고객들이 각종 공과금납부를 위해 창구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04년 388대의 공과금자동수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도 54대를 추가 설치하여 9. 27(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하여 국세 및 지방세를 포함하여 각종 공과금을 수납하게 된다.
전산화로 인해 최근 금융기관의 공과금 창구수납 기피 등으로 납기 마감일 전후에 우체국 창구로 고객이 집중됨에 따라 창구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공과금 수납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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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공과금자동수납기를 이용할 경우 창구에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공과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으며, 한번 조작으로 5매까지 연속 납부할 수 있어 여러 종류의 공과금을 납부하려할 때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공과금자동수납기로 납부가 가능한 공과금은 전기요금, 전화요금 등 OCR고지서, 국세·관세·범칙금 등 전자납부번호가 있는 국고금과 OCR표시된 지방세 등이며, 은행지로도 전산화가 추진됨에 따라 금년말까지는 거의 모든 공과금의 자동수납기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다만, 공과금자동수납기를 이용하려면 미리 우체국에 계좌를 개설하여 통장이나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이번 공과금자동수납기 확대 설치로 고객들이 우체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과금자동수납기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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