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05년 9월 21일 울산항 6부두를 통하여 중국에서 반입된 컨테이너화물을 금년도에 설치한 컨테이너 X-ray검색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이용 집중 검사한 결과 울산항 컨테이너 무역개시 이래 최대 규모의 중국산 농산물 컨테이너 밀수를 적발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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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수입화물을 패각으로 신고하였으나 실제로는 컨테이너 2대에 약 13톤의 인삼을 밀수입하면서 컨테이너의 입구에는 신고물품인 패각을 위장용으로 적재하고 안쪽에는 인삼 박스를 적재하는 수법을 이용하였으며, 특히 인삼의 냄새를 감추기 위해 위장용으로 독특한 냄새가 강한 조개 패각을 이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울산세관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정상수입물품으로 가장한 불법 농수산물 등의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수입화물에 대한 정보 분석 활동을 강화하고, 우범지역으로부터 반입되는 컨테이너화물 등에 대하여 세관검사 절차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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