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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법인 등 조세전문가의 직업윤리 강화 문제 논의


이주성 국세청장은 2005. 9. 8(목) 오전 미국 국세청(IRS)의 Mark Everson 국세청장과 약 30여분간 전화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청장간의 전화회의는 내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OECD 국세청장회의(FTA: Forum on Tax Administration) 및 우리나라의 태평양지역국세청장회의(PATA: Pacific Association of Tax Administrators) 가입에 관한 업무협의를 위하여 기획된 것.

이주성 청장은, 다수 회원국간 차기회의 유치경쟁이 벌어진 지난 5월 더블린 국세청장회의에서 우리의 회의 유치를 적극 지지해 준 Everson 청장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아울러 이주성 청장은, 대형 회계법인의 조세회피상품 판매 유도과 관련하여 이들 회계법인에 대해 IRS 등이 추진중인 조치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미IRS Everson청장은 이에 사의를 표시하고, 회계법인 등 조세전문가의 직업윤리 강화 문제를 내년 서울 국세청장회의에서 주요의제로 다룰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이주성 청장은, 우리나라와 PATA 회원국가와의 투자․교역 규모 등 긴밀한 경제적 관계에 비추어 이중과세의 해소와 국제적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정보협력 등 PATA 회원국과의 업무협조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PATA 가입을 신청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금년도 PATA 회의 의장인 Everson 청장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다.

금번 전화회의는 우리나라 국세청장으로서 외국의 국세청장과 가진 최초의 것으로서,  국세청은 앞으로도 미국 등 주요 체약국의 국세청장과 중요 사안에 관한 청장간의 업무협의와 의견 조율을 위해 대면회의와 더불어 전화회의를 수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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