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회(이사장 박세일·朴世逸)는 제9대 원장으로 강만수(姜萬洙·60) 前 재정경제원 차관(8월 23일 현재,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만수 신임 원장은 8월 26일(금) 임기 3년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으로 취임한다.

강만수 신임 원장은 서울대에서 법학(법학사)과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경제학 석사)을 전공했다. 1970년 제8회 행정고시를 거쳐 재무부 이재국장, 국제금융국장, 세제실장과 주미대사관 재무관, 국회 재무전문위원으로 재직한 후 관세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원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재무부에서는 부가가치세 도입, 금융ㆍ부동산 실명제 도입, 금융시장 자율화와 개방 등 재정금융 분야에서 일했으며, 관세청과 통상산업부에서는 무역진흥을 위해 일했다.

이후, 재정경제원 차관으로서 IMF지원자금 협상과 금융감독ㆍ중앙은행제도 개편 등 금융구조 개혁을 위해 일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기업의 무역진흥을 위해 활동했으며, 디지털경제연구소에서는 연구 활동을 했다. 주요 저서로는「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삼성경제연구소)이 있다.

[약력]
강만수(姜 萬 洙)
1945년 출생
서울법대 졸업, 뉴욕대 경제학석사
행정고시 합격

주요경력
재무부 보험국장 · 이재국장 · 국제금융국장 · 세제실장
주미대사관 재무관 · 국회 재무전문위원
관세청장 · 통상산업부 차관 · 재정경제원 차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