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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관세

양파 등으로 위장한 건고추 및 담배 밀수 적발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관리대상화물 선별을 통해 양파(관세율 50%)로 위장한 건고추(관세율 270%) 등 밀수를 적발한 부산세관 화물검사과 허재홍(許在洪)씨(47세, 7급, 男)를「8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3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허재홍 관세주사보는 양파로 위장 반입한 건고추(148톤)와 수출용원자재로 위장하여 실리콘메탈 품명으로 반입한 담배(17,800보루) 등 시가 16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적발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허씨는 양파의 경우 국내시세가 하락하여 수익성이 없음에도 대량 반입한 점, 농산물을 취급하지 아니하는 업체가 양파를 수입한 점 등에 착안하여 관리대상으로 선별함으로써 건고추 밀수를 적발하게 됐다

이외에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서남해안 해상을 주무대로 한 중국산 뱀, 비아그라 등 해상분선밀수 조직을 검거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 및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광주세관 조사심사과 7급 임준균(任準均)씨(38세, 男)가 조사분야에 선정됐다.

수하물에 대한 X-RAY판독을 통해 신종 수법인 옷걸이로 위장해 밀반입하려던 금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 기능8급 유복금(劉福金)씨(38세, 女)가 감시분야에 선정되었으며, LG필립스LCD(주) 보세건설장 및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현장에 세관사무실을 설치, 고객 및 현장중심의 업무수행으로 친절행정 구현에 이바지한 서울세관 의정부출장소 6급 김용원(金容源)씨(49세, 男)가 친절수범분야에 선정되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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