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국내 제조, 수입 맥주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는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수준 이하로서 국내 유통 맥주는 안전한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수입 맥주에 인위적으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다는 정보에 따라 통관 단계의 외국제품, 통관되어 유통중인 제품, 국내 생산 제품 등 총 21개국의 113개 맥주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이 최고 0.44ppm 이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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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는 방부제로서 발암의심물질로 알려져 식품의 제조·가공에 사용할 수 없으나, 맥주 제조과정중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포름알데히드 검출수준은 식품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수준 이하이거나 WHO의 일일섭취 허용량(체중 1㎏당 150㎍) 및 먹는물의 기준량(0.9㎎/ℓ)보다 훨씬 낮아 우리나라 유통 맥주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해오던 전수검사를 무작위 검사로 전환하는 한편, 맥주와 관련한 해외 정보 수집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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