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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6. (수)

경제/기업

신설법인 63.3%는 중소기업지원제도 활용경험 없다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선 신설법인들의 45.1%가 전년도 매출실적이나 재무보고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법인카드 발급조차 거절당하는 등 금융기관과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었으며, 63.3%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21일 350개 신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신설법인의 기업활동애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은 업체가 자금조달의 경우 45.1%, 판로확보 30.7%, 입찰참여 29.3%, 인력확보 24.0% 등 설립초기의 애로가 심하게 나타났다면서 보다 내실있는 정책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설법인들은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지원제도를 활용한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 대해 ‘그렇다’는 업체는 26.7%에 그쳤으며, 인력지원(13.0%), 창업지원(10.7%), 기술지원(9.3%)의 경우 활용도는 더 낮았다. 특히 어느 것 한 가지도 활용한 적이 없다는 업체가 63.3%에 달했다.

  지원제도 활용에 따른 만족도는 인력지원 3.64점(5점 만점), 판로/수출지원 3.48점, 기술지원 3.46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금지원의 경우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높은데 반해 만족도는 최하위(2.45점)여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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