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CCTV를 이용한 광역 기동감시체제 출범 -
□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4월 21일 세관 항만감시 분야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부산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첨단 CCTV에 의한 영상정보와 컴퓨터에 의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감시정보를 종합하여 위험요소가 큰 대상을 기동감시반이 집중감시하는 선진국형 광역 기동감시체제를 본격 출범시킴
□ 이를 위해 부산항 전역에 500M 거리의 차량번호판까지 판독 가능한 고성능 CCTV 64대를 설치하고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 GIS(지리정보시스템), 선박·선원·적재화물·출입차량 정보 소프트웨어를 갖춘 종합상황실을 구축했으며 기동감시반이 종합상황실과 유무선 통신 및 위험요소 감시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이동 CCTV 모니터·단말기를 장착한 감시차량 4대를 배치
□ 이로써 세관 종합상황실에서 CCTV 영상을 통해 부두상황을 24시간 모니터하고 감시정보를 분석, 중점감시대상으로 선정하여 CCTV로 집중 감시하고 특이사항 발생시 기동감시반을 즉시 출동시켜 집중 감시하는 선별·집중감시체제를 구축
□ 관세청은 그동안 부산항 18개 부두 중 10개 부두출입구에 초소를 설치하고 선원 휴대품 등을 검사하는 초소 중심의 고정감시체제를 유지하였으나
○ 지속되고 있는 수출입 물동량, 부두출입인원 증가로 초소에서 전반적인 부두상황을 통제하기가 어려워 초소 이외의 부두 지역에 대한 감시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부두 증설 등 감시영역 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최근 일련의 테러 위협에 대응, 총기·폭발물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감시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되어 왔음
□ 금번 부산항에 광역 기동감시체제를 출범함으로써 기존 초소위주 고정감시체제하에서 부두출입문에 한정되었던 세관 감시범위를 부두전역으로 확대하고, 테러 우범국 선박·선원 등 위험요소를 입항단계부터 집중 감시함으로써 부산항을 통한 밀수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적발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부두 출입구에서의 세관검색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하여 수출입 물류원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관세청은 올해 연말까지 부산 감천항과 동해·묵호항에 동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05년 인천 등, '08년까지 전국 주요항만에 연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항만을 통한 밀수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임
- 연도별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단위:백만원)
※ 물동량, 우범성 등 감시우선순위에 따라 주요 항만에 연차적으로 구축
1. 부산항 감시환경(2003년말 기준)
2. 부산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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