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3일 서기관급 전보 인사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가운데 이현규 안산세무서장이 14일자로 중부청으로 대기 발령난 것으로 전보 명단에 발표. 그러나 이현규 안산세무서장은 이미13일 오전 10시 명예퇴임식을 치른 해프닝이 발생해 이를 아는 세무대리인과 일부 납세자들은 대기발령인지 아니면 조사국으로 가는건지 모르겠다며 어떻게 된것인지를 어리둥절.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명퇴신청에 따른 관게부처의 처리가 늦어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
그러나 일선 세정가 사람들도 이같은 인사는 극히 보기드문 예라고 꼬집고 전보 인사 명단에서 빼든지 아니면 명퇴식을 뒤늦게 하는 치밀함이 부족했음을 지적.
한편 이현규 씨는 대한주정판매 전무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