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와 공인회계사가 변호사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제 폐지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한국세무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과 관련, 한국조세연구원과 이달말경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자동자격부여제 폐지를 위한 여론 형성을 위해 다각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공인회계사측 또한 이같은 세무사회의 움직에대해 반박을 하는 가 하면 재정경제부나 관계기관등에 대해 자동자격부여제 폐지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는 등 역공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자동부여제 폐지안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을 성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재경부 내에서도 정부안에 대한 입장이 정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