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관세청장은 6월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WCO (세계관세기구 : World Customs Organization) 창립 50주년 년례 총회에 참석, 이번 한·일 공동 월드컵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협조해 준 각국 관세청장과 WCO에 감사하며 국제 테러 방지를 위한 세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ㅇ 또 월드컵 기간 중 휴대품 전수검사 실시, 여행자 사전정보 제도의 강화, 감시체제 개편 등 테러 방지를 위하여 시행한 한국 관세청의 감시강화 노력을 소개했다.

□ 한편 이번 WCO 50주년 연례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한 벨지움 국왕 알버트 2세와 국제무역의 원활화와 테러방지를 위한 세관의 역할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 이와 함께 이용섭 청장은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WCO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정책위원회 회원국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요 교역국 대표들과 현지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ASEM 관세청장회의 및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WCO 및 각국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ㅇ 미국측 대표와는 수출항에서의 콘테이너 사전 검색 제도 (CSI : Container Security Initiative) 시행 방안에 대해 별도 회합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