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선진관세행정기법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된다.
▣ 관세청(청장 李庸燮)은 4월3일 부터 13일까지 11일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3개 개발도상국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선진관세행정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ㅇ 일시 및 교육장소 : 4.2∼ 4.13, 대전정부청사 1동 202호실 ㅇ 교육대상 : 13개국 20명 ▣ '70∼'8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 관세청은 미국·호주 등 외국세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선진 지식 및 기술을 도입하는 입장이었으나, ㅇ '93년 이후에는 그간의 축적된 행정경험 및 업무수행기법을 외국세관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외국 세관직원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ㅇ 특히, 관세청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전자문서교환, 세관장 확인절차 개선, 세관종합심사제도 등 관세행정의 발전경험과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ㅇ 우리나라의 관세행정의 우수성은, 지난해 9월 동아시아지역 17개국과 중남미지역 22개국을 대상으로 미주개발은행(ID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대표적 관세행정 개선사례 심사·평가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의 관세행정 개선사례 2건이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 이와함께 인천국제공항 견학, 산업 시찰 및 독립기념관, 직지사 방문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발전상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ㅇ 세관직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우리 세관직원 가정 방문(Home Visiting)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 관세청은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개도국 세관직원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ㅇ 향후 이들 개도국 내에서 우리 수출상품에 대한 우호적 통관 분위기를 조성하여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 및 통관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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