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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청와대] 차관급 인사 관련 브리핑


○박준영 대변인은 8월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다음과 같이 차관급 인사를  발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재경부 차관에 이정재 금감위 부위원장, 국방부
  차관에 문일섭 국방부획득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장석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건설교통부 차관에 강길부 한국감정원장, 기획예산처 차관에
  김병일 조달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병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 정건용 ASEM 사업추진본부장,
  조달청장에 김성호 서울지방국세청장, 특허청장에 임내규 특허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양규환 국립독성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그 부서의 책임자들의 추천 혹은 의견을 반영해서
  팀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인선기준은 능력위주로 공직내부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을 많이 기용했다. 단, 업무수행에 있어서의 개혁성, 성실성,
  추진력을 중시했다.

  내부승진은 6명이다. 국방부차관, 보건복지부차관, 공정위 부위원장,
  금감위 부위원장, 특허청장,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다.

  재정경제부 차관의 이정재 차관은 본래 재무부 출신으로 금감위에서 일하다
  원대 복귀한 것이다. 국방부차관의 문일섭 획득실장은 군수전문가이다.
  앞으로 군수무기획득 부분의 개혁, 군수품 조달에 투명성, 엄격성을 확보
  하는 기능을 하도록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예산실장을 임명했다.
  보건복지부가 앞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의약분업 등 각종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를 하는데 예산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대통령께서 국가미래를
  위해 생산적 복지에 역점을 두신 것이다.

  건교부 차관은 한국감정원장이지만 본래 건설분야의 전문가이다. 기획예산처
  차관 김병일씨는 본래 기획예산처가 기획예산위원회시절 사무처장을 했다.
  친정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은 내부승진이다. 금감위 부위원장은 재무, 금융 전문가
  로서 본래 재무부 출신이다. 조달청장에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상당히 의미가 있다. 정부 물자조달에 국세전문가를 보낸 것은 투명성,
  엄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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