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1일 총 34명의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키는 개청이래 최대 규모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 기준은 본청 국장과 지방청장의 제청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일반승진자의 경우 행시출신자보다 3년 정도 우대했다.
또 일선 세무서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양한 사무관을 발탁 승진시켰으며, 승진 후보자 순위도 실질적으로 심사했다.
국세청은 서울·경기 6명, 강원 1명, 충청 4명, 영남 11명, 호남 12명 등 출신 지역별 안배와 함께, 행시 출신 6명, 7급 공채 18명, 8급 특채 1명, 9급 공채 9명 등 임용구분을 고려해 골고루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하고 조직 발전을 위해 희생하는 직원들을 과감히 발탁 승진시키는 등 능력과 실적에 따른 승진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