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사와 관련, 중부·대전·광주청장 등 3개 지방청장과 본청,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등 3급이상 국장급에서 약 8∼10명 정도가 상반기 명예퇴직을 하게 됨에 따라 이에 따른 인사가 불가피해 졌다.
인사발령 시기는 오는 19일자(월)가 유력한 가운데 후임 중부청장엔 김호업 부산청장이 유력시된다.
또 대전청장엔 강일형 서울청 조사3국장(충남,육사 29기)과 홍성욱 중부청 조사3국장(충남,일반승진)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세정가는 보고 있다.
광주청장에는 권춘기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전북,행시 21회)과 최철웅 서울청 납세지원국장(전남,행시 17회)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대구청장엔 김호기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강원,행시 19회)과 이병대 본청 법인납세국장(경북,육사 29기)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이 집중되는 부산청장엔 오대식 본청 정책홍보관리관(경남,행시 21회)이 유력시 된다.
◆…특히 본청 국장급의 경우 대폭적인 전보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홍보관리관에는 정상곤 감사관(경남,행시 21회)이, 후임 감사관엔 김창섭 서울청 조사4국장(충남,육사 34기)이 거명된다.
오는 9월 OECD 국세청장 회의 관계로 국제조세관리관에는 홍철근 대구청장(경북,행시 19회)이 유력시 되고 이병대 법인납세국장은 이번 인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잔류할 것으로 세정가는 보고 있다.
또 부동산납세관리국장엔 김재천 중부청 조사1국장(경남,행시 21회)과 허종구 교육원장 직무대리를 겸직하고 있는 중부청 조사2국장(경북,행시 21회) 등과 함께 김남문 국세청 총무과장(경남,행시 22회)도 거명된다.
이에 비해 본청 과장급의 경우 김남문 총무과장, 김기주 심사1과장, 채경수 법인세과장, 김덕중 부동산거래관리과장 등과 중부청의 허장욱 납세자보호관, 광주청의 이승재 조사1국장, 대전청의 박의만 조사1국장 등은 이번에 정식 국장급으로 직위승진이 예상된다.
◆…인사발령에 앞서 정태언 중부, 노석우 대전, 이명래 광주청장 등은 오는 15∼16일경 각각 명퇴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나게 된다.
특히 이주성 국세청장은 국세청 1∼3급에 해당되는 고위공무원단 운영방침에 따른 직급조정안을 지난 12일경 중앙인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장급이상에서 명퇴가 발생함에 따라 후속 3급 승진인사에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3급 승진TO는 약 8∼10석 정도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승진시기는 오는 7월 중순 전후가 예상된다. 특히 승진자는 본청 과장급을 위시로 해 상황에 따라 지방청 국장급에서도 발탁 승진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세정가 관계자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