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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사무관 심사승진 50명이상 단행 임박

국세청, 이달말 사무관 소폭 전보… 6월말 서기관 승진 30명


◆…5급 사무관 승진과 관련, 지난해 시험승진과 심사승진을 병행했던데서 올해부터는 심사승진만으로 사무관을 선발할 방침이라는 게 세정가 관계자의 전언.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석 중인 사무관 자리가 전국에 걸쳐 20여자리 이상이 되는데다, 강남지역 등 2년이상 된 세원관리과장이 적지 않아 이들에 대한 전보인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폭은 소폭이지만, 그 시기는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4월 중순경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다음달에 사무관급 정기인사가 단행될 것임을 시사해 눈길. 

그런가 하면, 사무관 승진심사 등 인원선발은 빠르면 4월중에 단행되고 승진인원은 적어도 50명이상이 될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

이같은 전망과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주성 국세청장께서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 승진의 혜택을 주고 싶어 하기 때문에 올해도 예외없이 100명이상의 사무관 승진자가 배출될 것"이라고 단정(?)하면서 "별 이변이 없는 한 인사권자의 이같은 약속은 지켜질 것 같다"고 확신에 찬 표정으로 강조.

◆…특히 오는 6월말에는 서기관 승진 30席이 이미 세정가에 예고돼 있어 고참 사무관급 관리자들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인지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적잖게 승진을 기대하면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열중.

한편 오는 6월말에는 '48년생(상반기 명퇴자 30여명)을 비롯한 4급이상 고위직에서 최소 5∼7명이상의 관리자가 명퇴할 것으로 세정가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전망.

◆…서울청 조사1국1과장 자리가 연일 세정가의 화제가 되고 있는 등 향후 전개될 인사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비상한 관심사로 등장.

이는 세정가 관계자들에게 최근 단행된 국세청 관리자급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보직을 손꼽으라면, 단연 서울청 조사1국1과장을 지목하길 주저하지 않기 때문.

특히 이 자리는 올초 직제 개편에 의해 3급 부이사관 승진보직으로 확정된데다 이희완 서울청 조사2국장이 무려 서너단계를 훌쩍 뛰어 넘어 승진과 영전을 거듭한 자리이기에 더욱더 그러한 것.

이에 따라 서울청 조사1국1과장 자리는 이제 고참 서기관 과장급 사이에선 가기도 어렵지만 꽤나 근무해 보고 싶은 선호도 1순위 보직으로 급부상.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청 조사1국1과장을 역임한 바 있던 관계자들의 면면이 세정가에 자연스럽게 회자되는 분위기인데 이 자리는 거의 모두가 일반승진 출신이었던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

그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현재 ▶임원빈 과장('49년, 충남)을 비롯한 현직에는 ▶박찬욱 서울청 조사4국장('49년, 경기) ▶이희완 서울청 조사2국장('48년, 충남) ▶김명섭 역삼서장('50년, 강원) 등이 1과장 출신이며, 명예퇴직을 한 ▶김문환 주류공업협회장('46년, 부산) ▶박영진 세무사('46년, 전북) 등도 바로 1과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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