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부서인 지방자치단체 및 세무서, 등기소 등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점검한 결과 세무서가 평균치(70.1점)보다 훨씬 높은 81.4점을 얻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년연합회가 지난 4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서울시청, 25개 구청 및 동사무소와 세무서, 등기소를 무작위로 선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출구에서 전화친절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 전체 공무원(지자체 세무서 등기소)의 전화친절도는 평균 70.1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선 세무서의 전화친절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과종료후 1시간내 응대율 및 야간 응대율(1백점), 타 부서 연결태도(72점), 종료태도(64점), 끝인사(60점) 등의 순으로 타 기관에 비해 양호한 반면 첫인사(80점), 실명공개(48점) 부분은 타 기관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민원인 설문조사에서 주민 만족도는 평균 69.1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69.89점), 세무서(69.68점)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시청(68.24점), 등기소(60.36점)는 평균치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연합회 한 관계자는 “주민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행정서비스 만족도의 비중은 친절도(29.5%), 민원처리 간편성(28.3%), 편의시설(10.7%), 공정성(6.8%)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볼때 외적인 친절보다는 실질적인 친절과 편의시설의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