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에만 머물지 않고, 납세자들을 직접 방문해 주기적으로 현장상담 서비스를 할 것입니다."
용산세무서를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한 이승만 세무사<사진>는 납세자를 직접 대면하면서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서귀포가 고향인 李 세무사는 '77년 부산청 산하 제주세무서를 시작으로 수영세무서, 마산세무서, 김해세무서, 부산진세무서 등에서 부가ㆍ소득ㆍ재산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이후 용산세무서 징세과를 마지막으로 25년간의 세무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용산구 한강로2가 356-2번지에 사무소를 마련, 세무사로 새출발했다.
李 세무사는 "납세자들이 부르면 직접 달려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상담해 주며 불합리한 세법 적용을 해소, 신뢰할 수 있는 세무사로 질적인 면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실납세의 풍토를 조성하면서 납세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공직생활에서 쌓은 실무경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답을 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교량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李 세무사는 업무 차원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봉사활동도 조세전문가로서 해야 할 중요가치라고 강조했다.
"세무사와 고객과의 관계가 아니라, 납세자와 납세자라는 평등한 관계로 서로의 차이점과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고객만족 서비스에 멈추지 않고 사회봉사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