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주)윈컴멀티미디어가 최근 선보인 `투게더 RV-400'은 2개의 LCD모니터를 장착했음에도 착탈기능을 채택함으로써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1개의 화면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면에 부착된 통제키를 통해 두 화면를 끄거나 켤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그동안 세무공무원 및 경찰, 건축관련 공무원 등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구두로 설명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가 많았다.
(주)윈컴멀티미디어(대표·이호영)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용신안특허를 획득한 양화면디스플레이용 컴퓨터(양화면 노트북 실용신안등록 제0143917호)를 개발, 공무원은 물론 금융 의료기관 등에서 고객이나 환자들과 마주보면서 상담내용을 화면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대면업무를 많이 보는 공무원이나 세무사 등이 상담시 `투게더 RV-400'를 사용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법령관계와 과세산출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시킬 수 있으며 민원인도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윈컴멀티미디어 관계자는 “양화면노트북을 정부기관 및 금융 의료기관 등 민원부서에서 활용할 경우 민원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제품은 케이블을 활용할 경우 상당한 거리에서도 다른 화면으로 같은 컴퓨터 내용을 볼 수 있어 고객이나 민원인들과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