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관련 전문출판사로 성장을 거듭해 온 (주)광교아카데미가 창업 6년을 맞이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광교TNS(Tax Network Service)'로 새롭게 출발한다.
광교TNS는 그동안 도서출판 등 off-line분야에 전념하여 30여종의 세무관련 도서를 출판, 동종업계에서 조세전문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 등 on-line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이미 세무전문가와 전문경영인을 위한 3개의 홈페이지(taxnshop.co.kr, taxmodoo.com, shopmodoo.com)를 구축해 ▲지역별 세무전문가 소개 ▲조세관련 논문·도서자료 구축 ▲경영컨설팅 및 상담실 등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전문사이트를 운영중이다.
기본 아이템별로 보면 논문의 경우 제목, 연도, 발표자 명시는 물론 논문요약과 목차, 참고문헌 등을, 도서는 목차와 머리말, 경력 등을 보다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홈페이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컨설팅관련 사이트는 창업가이드, 벤처기업, 법인설립 등 주요 아이템별로 자료를 갖고 있는 세무전문가를 소개하는 한편 일반방문객이 원하는 세무전문가에게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세무상담은 일반고객이 상담에 용이하도록 지역과 전화번호를 표기하고 지역별 전문가가 즉시 답변할 수 있게 공동운영체계를 구축했다.
광교TNS는 또 자사출판의 저자세목별 사이트를 운영중이며, 인터넷으로 최신 예규 및 세법개정내용을 게재할 수 있게 차별화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세무정보를 제공받도록 했다.
고병숙 사장은 회사운영과 관련해 “주주는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세무전문가만을 참여시키고 있으며 향후 모집시에도 세무전문가만을 참여시킬 예정”이라면서 “주주들에게는 자사출판의 도서와 월보 등 각종 자료를 무상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高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세무업계의 흐름에 맞춰 주주들이 모여 별도로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세무·회계·법무·평가·컨설팅법인을 만들 수 있게 기반 자료 및 S/W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중에 처음 실시되는 `세무관리사'자격시험에 대한 원서접수와 교재제작 계약을 체결, 세무대리인 사무소직원 및 세무학과 학생, 공무원 등이 제한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교세무회계논문대상'을 제정해 세무회계관련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4개 분야(세무이론 세무행정 세무전산 회계이론)로 구분해 총 3천만원(1등 5백만원, 분야별 우수자 각각 2백만원 등)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고병숙 사장은 세무대학과 강남대 세무학과을 졸업했으며 고대 정책대학원 세정학과에 재학중이다. 세무대 총동문회장을 지냈으며 고대 정책대학원 21기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