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력 지속 영입 전문화된 세무법인 구축
비슷한 시기에 퇴직한 서울상대 출신의 국세청 이사관급이상 관리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세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법인 `三信'을 설립,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원오((黃元五),前재경부 국세심판소장), 배종규((裵宗奎)前국세청 징세심사국장), 신석정((申石定)국세청 국제조세실장)씨.
이들은 회계시장의 개방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三信세무법인은 쟁송, 국제조세, 심사·조사 등 각 분야의 실무와 관리능력을 겸비한 조세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세무관련 문제를 보다 심도있게 검토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에 납세자는 물론 재경부, 국세청 등 과세관청으로부터 공신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협력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三信은 앞으로 세무사업계도 회계법인이나 김&장법률법인 등과 같이 대형화된 법인다운 세무법인이 필요한 만큼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무법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 후배는 물론 세무대 출신, 세무사 등 젊고 유능한 인력을 영입해 업무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 보다 전문화된 세무법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三信은 또 납세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samshin-tax.co.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들의 세금관련 애로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사업자들이 스스로 자기세금을 대략이나마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홈페이지에 띄울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황원오(黃元五)세무사는 경기고,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서울청 직세국장, 대전·대구청장, 재경부 국세심판소장을 지냈으며 `회계기준과 세무회계' 책자 저술.
배종규(裵宗奎)세무사는 경북고 및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서울청 조사국장, 대구·부산청장, 국세청 징세심사국장 등을 역임.
신석정(申石定)세무사는 대전고 및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국세심판소 과장을 거쳐 중부청장 및 국세청 조사국장, 국제조세실장을 역임. 우수인력 지속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