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WCO·한양대, 제3차 데이터 분석 장학프로그램 성료
12개국 세관직원에 빅데이터·AI 등 한국 데이터 분석 기술 전수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한양대학교와 공동 운영해 온 ‘제3차 데이터분석 장학 프로그램’이 3개월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4일 종료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관세청이 WCO 187개 회원국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제안한 ‘바쿠다(BACUDA, Band of Customs Data Analysi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제3차 프로그램에서는 WCO 회원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국·12명의 세관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인천세관, 부산세관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관세행정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방문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한식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23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폐회식에서 한 민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교육생들의 과정 수료를 축하하며,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각국의 환경에 맞게 접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정 중 한식 쿠킹클래스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비빔밥을 만든 경험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재료가 어우러져 하나의 음식이 완성되듯,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되어 더 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쿠다 프로젝트는 우리말 ‘바꾸다’의 영문 표기로, 관세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모개발과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관세행정의 대표 사례로 위험관리 분석 모델을 개발해 WCO에 오픈소스로 제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