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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3.0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재외동포 세무설명회 미국서부·유럽으로 확대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 통해 공익사업·업역확보 '두토끼'

 

 

한국세무사회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동부 현지에 직접 찾아가 ‘재외동포세무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재외동포의 세무 애로사항 해결을 법정단체에서 지원한다는 공익적 측면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버지니아주와 뉴욕·뉴저지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연이어 재외동포청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현지 세무설명회까지 개최하는 등 ‘재외동포 세무문제 해결 지원’이라는 공익 목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에는 구재이 회장을 필두로 이동기·천혜영 부회장, 백낙범 국제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등 세무사회 임원진과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배정희) 소속 박사급 세무사 9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박사급 전문가들이 세무설명회에 참여한 만큼 현지 반응도 뜨거워 미 동부 지역 세무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동포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세무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별도의 상담 부스에서 급하게 상담받으려는 교민들이 몰리면서 세무사들이 개별상담에 나섰고, 설명회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14명의 세무사 모두 교민을 대상으로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세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상담에서 교민들은 “박사급 세무사들이 대거 참여한 공익단체에서 교민들을 위해 ‘재외동포 세무’라는 책까지 제작해 준비해 오고, 현장에서도 즉각 솔루션을 제시해 무한 신뢰를 하게 됐다”라는 반응이었다. 교민들은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 개설 소식도 전해 듣고 이용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세무사회는 한발 더 나아가 뉴욕 설명회에 앞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이창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 세무상담과 교육, 정보 제공, 홍보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이번 설명회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과 김성수 사업이사에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무사회는 이번 미국 동부 지역 세무설명회가 현지 동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앞으로 미국 서부 지역은 물론 유럽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세무사들이 국내에서 이들의 세무관리를 수행하는 납세관리인 역할을 수행토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업무영역 확보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최근 재외동포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내 세금 문제”라며 “믿을 수 있는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개설한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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