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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내국세

국세청, 부이사관 5명 승진…세대 10기에서 2명 나왔다

고근수·반재훈·고영일·장권철·이태훈 등 부이사관 반열 올라

 

국세청은 15일 5명의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승진일자는 11월20일.

 

올해 하반기 부이사관 승진자는 고근수 감사담당관, 반재훈 국제조세담당관, 고영일 소비세과장, 장권철 세원정보과장, 이태훈 인사기획과장 등으로 모두 국세청 본청에 근무 중이다.

 

국세청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임용 출신별 구분은 행시 3명·비행시<세대> 2명 등 나름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국세청이 이날 소개한 부이사관 승진자들의 주요 성과에 따르면, 고근수 감사담당관은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세과장·장려세제신청과장, 서울청 송무2과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고 감사담당관은 세원관리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내실 있는 세원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표창감경 제도 신설과 성과마일리지 사용기준 개선 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감사업무 개선방안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재훈 국제조세담당관은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1과장·전자세원과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외국법인 연락사무소에 대한 고정사업장 회피실태를 점검하고,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현황자료’ 제출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외국법인의 조세회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세원관리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고영일 소비세과장은 세대10기로 1992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홈택스2담당관, 대구청 조사2국장, 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재직했다.

 

국세청 소비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출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고전하던 전통주・중소주류제조업체를 위해 민·관 합동의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를 발족 하는 등 K-주류의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장권철 세원정보과장 또한 세대10기로 1992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장·조사3국 조사1과장, 제주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일선 세원정보팀·조사관리팀을 통합하는 정보관리팀을 신설해 효율적인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했으며,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반사회적 탈세에 대한 선제적 현장정보 수집·기획분석으로 숨은세원 발굴 및 세원 양성화에 기여했다.

 

이태훈 인사기획과장은 2003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세청 감찰담당관·세원정보과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새롭게 출범한 국세청 인사기획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규직원 조기성장 지원, 현장 중심 우수인력 육성, 전보기준 개선 등 성과와 역량에 입각한 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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