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2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수출기업 344개 증가, 수입기업 3천468개 줄어
수출기업 1년 생존율 48.4%…5년 이상 생존율 16.5%
지난해 무역시장에서 활동 중인 기업은 25만1천여개로 집계된 가운데, 무역액은 1조3천588억달러로 전년 대비 1천320억달러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한해 동안 무역활동을 영위한 기업은 25만1천256개사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으나, 무역규모는 1조3천58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8% 늘어나는 등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5천984개사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의 수출액은 6천820억 달러로 6.1%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 활동기업 수는 20만8천834개사로 1.6% 감소했으나, 수입액은 6천768억달러로 15.9% 증가했다.
2022년 수출입기업 활동 현황(단위: 개사, 억달러, 전년대비 %)<자료-관세청>
구분 |
활동기업 |
진입기업 |
퇴출(중단)기업* |
|||||||||
2022 |
(증감) |
(전년비) |
2022 |
(증감) |
(전년비) |
(진입률) |
2022 |
(증감) |
(전년비) |
(퇴출률) |
||
수출 |
업체 수 |
95,984 |
344 |
+0.4 |
23,659 |
356 |
+1.5 |
24.6 |
23,315 |
△2,488 |
△9.6 |
24.4 |
교역액 |
6,820 |
389 |
+6.1 |
116 |
58 |
+101.3 |
1.7 |
48 |
5 |
+11.7 |
0.7 |
|
수입 |
업체 수 |
208,834 |
△3,468 |
△1.6 |
52,323 |
△9,169 |
△14.9 |
25.1 |
55,791 |
4,893 |
+9.6 |
26.3 |
교역액 |
6,768 |
931 |
+15.9 |
208 |
141 |
+208.5 |
3.1 |
47 |
1 |
+2.4 |
0.8 |
|
무역 |
업체 수** |
251,246 |
△1,812 |
△0.7 |
59,173 |
△8,063 |
△12.0 |
2 3.6 |
60,985 |
3,779 |
+6.6 |
24.1 |
교역액 |
13,588 |
1,320 |
+10.8 |
306 |
199 |
+185.6 |
2.3 |
82 |
6 |
+8.6 |
0.7 |
* 퇴출기업의 경우 업체 수 및 교역액은 전년도 실적임
** 수출, 수입을 함께하는 경우(53,572개사) 중복제거로 수출+수입 업체 수를 합산한 수치보다 적음
지난해 무역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 수는 5만9천173개사로 전년 대비 12.0% 감소했으며, 퇴출기업은 6만985개사로 6.6% 늘어난 가운데 수출입 기업 진입률 및 퇴출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제주가 꼽혔다.
수출 진입·퇴출률이 가장 높은 품목으로는 지와판지(종이류), 수입 진입률은 가죽제품, 퇴출률은 기타섬유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입 활동기업이 많은 상위 10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수출 진입률은 싱가포르, 퇴출률은 홍콩 관련 기업이 높았으며, 수입 진입률은 인도, 퇴출률은 영국 관련 기업이 가장 많았다.

한편, 무역시장 진입 후 1년 생존률은 50% 미만으로, 수출은 48.4%, 수입은 이보다 조금 높은 49.5%로 집계됐다. 또한 5년 이상 생존율은 수출 및 수입이 16.5% 및 18.7%에 달했다.

품목별 1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수출의 경우 나무와 식물, 수입은 육류로 나타났으며, 5년 생존율은 수출의 경우 조제사료, 수입은 육류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