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호우 피해 수출입기업에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

관세청은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천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 전 직원들이 동참한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중호우 피해 수출입기업들에게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관세조사 유예, 세정·통관지원 등 특별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름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청사 등 시설물 319개소, 감시정 30척, 차량 438대 등 전국 세관 시설물 및 장비 등에 대해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