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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관세

한·일 관세청장회의 7년만에 열린다

올 하반기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 개최 확정 
교역 활성화⋅우범거래 차단 공조 등 관세협력방안 논의 전망

 

한·일 양국간의 관세청장 회의가 7년 만에 올 하반기에 개최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올해 하반기 중 국내에서 일본 재무성 에지마 카즈히코 관세국장과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9일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세관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앞서 제31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는 지난 2016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으며, 올 하반기 제32차 회의가 개최되면 7년 만에 재개된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한·일 관세청장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무역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대외 여건을 반영해 관세당국 차원에서 양국간 교역 활성화를 지원하고 불법·위해물품 거래 차단 공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둘 전망이다.

 

양국 관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급증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대응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제고를 통한 교역 증진 △불법·위해물품 단속 협력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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