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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경제/기업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 설립…노사 공동 선포식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일 송파구 본사에서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 및 국가 경영의 투자 표준으로 떠오른 비재무적 평가요소다.

 

이날 설립된 ESG 위원회는 백원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독립성·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및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ESG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백원선 ESG위원장을 비롯해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 중립 달성 추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받는 경영 실현을 목표로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선언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며 “경영진,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ESG부문 및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체계 구축과 정보공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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