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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중소기업 수출 'FTA 전문교육' 활용하세요"

대구세관, 중소기업 요청땐 종합 관세컨설팅도 무료 제공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서재용)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YES FTA 전문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는 YES FTA 전문교육은 집합, 온라인, 수요자 맞춤형의 3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FTA 첫걸음, 인증수출자, 원산지 결정기준 등 다양한 FTA 활용 분야를 교육과정에 포함시켰다.

 

이번 집합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연중 실시하며, 1차 교육은 오는 14일과 20일 양일간 수토피아대구 대강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참가 신청과 문의는 각각 YES 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과 전화(1544-5702)로 하면 된다.

 

대구세관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EU-베트남 FTA 원산지 누적조항이 시행된 데 따라 베트남 직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FTA 활용을 통한 수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U-베트남 FTA 원산지 누적조항에 따라 EU로 수출된 베트남산 의류에 사용된 한국산 원단도 베트남산으로 인정해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세관은 코로나19에 수출 감소, 자금난까지 삼중고를 겪는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요청(동의)시 원재료 수입, 수출 이전·이후 모든 단계에 걸쳐 종합 관세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원재료 수입시에는 세정지원을 하고, 수출 이전단계에서는 FTA 활용 수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출 이후에도 해외통관애로, FTA 검증대응 컨설팅 및 관세환급까지 지원한다. 관세컨설팅은 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53)230-5181~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정보·인력·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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