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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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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美재무장관과 경제·금융협력강화 합의

유일호 부총리는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바탕의 양국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2일 기재부에 따르면, 금일 오전 9시 유일호 부총리는 스티븐 므누친 (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 재무장관은 양국간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 지속을 재확인하면서, 대북(對北) 금융제재에 있어 양국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므누친 장관이 지난달 13일 미국 상원의회 인준을 거쳐 미국 제77대 재무장관에 취임한 것을 축하한 뒤 3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시 직접 만나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그간 양국 재무당국이 지속해 온 긴밀한 협의 및 정책공조를 앞으로 한층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소통의지를 강조했다.

 

므누친 장관도 양자(bilateral)는 물론 역내, 글로벌 등 다양한 기제를 통한 양국 경제·금융 등 여러 분야의 협력에 있어서 한국정부와 한층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통화를 통해 양측 재무장관들은 양국의 전통적인 굳건한 동맹관계에 기반한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재확인 했으며 3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의 만남을 통해 한층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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