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대학(원)생 국세행정발전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개최하는 제2회 논문공모전은 지난해 실시한 개청 50주년 기념 논문공모전에 이어 미래 납세자들과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세행정의 지속적 발전을 향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예비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본 접수기간은 9월 1일~30일이다. 예비신청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되고, 예비신청한 경우 논문 주제 선정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공하여 논문 작성 경험이 많지 않은 참가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 대상은 2017년 9월 현재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 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무업무 향상방안, 납세협력비용 감소방안 등 국세행정 또는 조세제도에 관한 내용이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응모된 논문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우수상 1편 300만원, 우수상 2편 각 200만원, 장려상 6편 각 100만원 및 아이디어 상을 시상하며 이는 우수상과 아이디어 상의 시상 규모를 작년에 비해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실시한 개청 50주년 기념 논문공모전에서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77편이 응모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상 등 최종 8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입상작은 국세지 기고 및 논문집을 제작하여 대학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입상자가 국세청 SNS 기자단 지원할 때 가산점도 부여하므로 많은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기타 응모일정,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및 국세청 ICL홈페이지(www.ic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