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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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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세청, 부이사관승진 ‘역점분야 성과보상’ 주안점

1·2차 부이사관 승진자 6명…서울 1명·호남 3명·영남 2명으로 지역 안배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1차 부이사관 승진인사에 이어, 연말 명예퇴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에 대해 1월 9일字 후속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본청 주요부서에서 끊임 없는 세정혁신 노력으로 국세청이 세법집행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한 성과보상과 더불어 능력과 평판에 의한 인사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승진한 4명의 김지훈·이동태·윤석영·이기열 과장과 지난해 12월 16일 승진한 2명(이동운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양동훈 대전청 조사1국장)의 출신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명, 호남 3명, 영남 2명으로 지역별 균형을 이뤄 ‘출신지역이 어디든 출발 직급이 무엇이든, 탕평인사를 하겠다’는 인사기조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지훈 창조정책담당관은 1998년 공직 입문 이후(행시 41회) 조사, 세원 분야 및 세제실 등 세정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으며 우수한 기획역량과 세정현황에 대한 직관력을 바탕으로 국세청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조직개편 및 인력 확충을 통해 국세행정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동태 청렴세정담당관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8급 특채)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경험을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직무에 활용, 고위직부터 일반 직원까지 ‘준법·청렴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국세행정의 핵심가치인 준법세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다.

 

윤영석 법인세과장은 1998년 공직에 입문한(행시 41회) 이후 본청 주요부서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보유했다.

 

특히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성공적으로 개통하여 첨단 IT기술을 세정에 접목시켜 과학세정 기반 조성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최근에는 법인세과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세원 확보에 기여했다.

 

이기열 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은 ’83년 공직에 입문하여(8급 특채) 총 31년의 국세행정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복청구 담당 직원에 대한 심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여 부당한 과세를 방지하고, 근로장려금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신규 채용자 전문성 강화 등 현 교육시스템 혁신을 위한 적임자로서 국세공무원 교육기획과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승진의 영광을 안은 4명은,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강조되고 있는 ‘성실납세 지원’, ‘조세정의 구현’ 및 ‘준법세정 정착’ 등 주요현안 달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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