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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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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연보 발간…418개 통계항목 공개

국민에게 유용한 22개 항목 신규발굴·11개 통계는 기존 통계 세분화

총 418개 국세통계 항목의 ‘2016년 국세통계연보’가 28일 발간됐다.

 

국세청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통계를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회·학계·연구기관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2016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게 됐다.

 

418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징수(세수) 22개, 법인세 60개, 소득세 33개, 부가세 77개, 원천세 30개, 양도세 31개, 상속·증여세 25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에게 유용한 22개 항목이 신규로 발굴됐고 11개 통계는 기존 통계를 세분화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15년 당해 출국금지된 고액체납자는 1,518명으로 50.7% 증가했고 금융소득 연 5억원 넘는 고소득자산가는 3,676명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자 평균 급여액은 3, 25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1억원초과 연봉자는 59만6천명으로 13.3% 늘었다.

 

법인세 신고한 중소기업은 47만 9천개, 제조업·도매업·건설업 순이었으며 사업자는 총 670만개로 5.6% 증가(법인8.8%, 개인5.1% 증가)했다.

 

여성사업자 비율은 37.5%로서 매년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고 창업을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 시기는 7월·3월·6월순이었다.

 

소주, 탁주, 위스키 출고량은 감소, 맥주는 증가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세명 중 한명은 중국 국적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공개된 국세통계 22개 항목은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현황, 외국인 근로자 국가별 현황, 주소지별·연령별·가구유형별 근로·자녀장려금 신고 현황 등이다.

 

또한 연령별·업태별 가동사업자 현황, 지역별·업태별 신규사업자 현황, 근로소득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 등과 더불어 법인의 경우 총 부담세액 10분위 신고 현황, 중소기업 과세표준규모별 신고현황 및 창업벤처중소기업 세액감면 신고현황이 공개됐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7월과 10월에는 주요한 국세통계 126개를 국세통계연보 발간전에 미리 공개한바 있으며 매월 공개하는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현황 통계의 국민생활밀접 업종을 30개에서 40개로 확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에게 유용한 국세통계를 적극 확대 공개하겠다”며 “조기공개도 확대해 국민들이 주요한 국세통계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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