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근 제기된 최순실씨 재산 의혹 관련 수사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씨 관련해 최근 제기된 국내외 재산 의혹 수사를 위해 변호사와 국세청 출신 직원 등 두 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했다”고 전했다.
세정가는 과연 특검팀에 참여하는 인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무대학 7기 출신으로 지난 2014년 6월 퇴임한 이광재 전 국세청 서기관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현직 당시 역외탈세담당관을 맡으며 국제조세분야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폭넓고 완벽한 국제조세전문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역외탈세전담센터 팀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역외탈세방지에 대한 업무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세무법인 A에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