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40개 업종에 대한 사업자 수, 지역별 현황 등에 대한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업종별 증감현황과 지역별 사업자 수 비교내용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밀접 40개 업종은 PC방, 가구점, 간판·광고물업, 과일가게, 교습학원, 꽃가게, 노래방, 당구장, 목욕탕, 문구점, 미용실, 부동산중개업, 사진촬영업, 서점, 세탁소, 슈퍼마켓, 시계·귀금속점, 식료품가게, 실내장식업, 안경점, 약국, 여관·펜션, 예체능학원, 옷가게, 이발소, 일반음식점, 일반주점, 자동차수리점, 정육점, 제과점, 주유소, 철물점, 커피음료점, 통신판매업,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피부관리업, 화장품가게, 헬스클럽, 휴대폰판매점 등이다.
업종 현황을 보면, 올 8월말 현재 생활밀접 40개 업종 사업자 수는 179만명으로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40개 업종 중 26개 업종이 증가, 14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커피음료점(20.1%), 피부관리업(19.7%), 헬스클럽(13.9%) 등이 증가한 반면 일반주점(-5.8%), 식료품가게(-5.1%)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사업자 수는 서울 강남구, 경기 부천시, 서울 송파구 순으로 많았고 인구 천 명당 기준으로는 부산 중구, 서울 중구, 대구 중구 순이었다.
지역별 사업자 수 증가율은 경기 화성시, 제주 서귀포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몇몇 업종은 사업자의 특정 지역 집중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사진촬영업(서울 강남구), 시계・귀금속점(서울 종로구), 과일가게(제주 서귀포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