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의 다음 상대가 타렉 사피딘(벨기에)으로 결정됐다.
UFC는 김동현이 다음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207에서 사피딘과 웰터급 매치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웰터급 랭킹 10위의 김동현은 당초 오는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99 메인이벤트에서 거너 넬슨과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넬슨의 부상으로 복귀가 미뤄졌다.
김동현의 상대인 사피딘은 웰터급 13위에 랭크된 선수. 사피딘 역시 UFC 207에서 맷 브라운과의 대결이 취소되면서 새 상대를 물색해왔다.
사피딘은 지난 2014년 UFC 파이트 나이트34에서 한국 선수인 임현규와 맞붙어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올해 마지막 대회인 UFC207에서는 전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