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12.14. (일)

기타

'노부부의 비극' 후진하던 남편 차량에 치인 60대 숨져

남편이 운전하는 차량에 부인이 치어 숨지는 노부부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17분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 국사로의 한 콩밭에서 일을 하던 이모(69·여)씨를 발견하지 못한 남편 조모(75)씨가 자신의 트럭으로 후진을 하던 중 치었다.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해 병원을 옮겼지만 끝내 이씨는 숨을 거뒀다.

파주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평소 사이가 좋았는데 이런 사고를 당해 두분 모두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