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나라도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도우미입니다’-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명칭을 ‘e-나라도움’으로 확정됐다.
2일 기재부에 따르면, 내년 1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개통에 대비해 브랜드명을 ‘e-나라도움’으로 확정했다.
브랜드명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응모한 명칭(1,481건)을 토대로 심사위원회 심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시스템의 브랜드명을 확정했다.
e-나라도움은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 브랜드명을 마련한다는 원칙하에, 보조금의 모든 처리과정을 인터넷(e)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공개·관리한다는 의미와, 나라(국가)가 도우미가돼 보조금을 통해 국민생활에 희망과 도움을 드리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기재부는 국민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국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고보조금 중복․부정수급 방지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제안된 총 83건 중 내부검토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3건을 발굴했으며 제안들은 시스템 구축과 제도개선에 반영돼 보조금의 효율적 운용에 반영된다.
아울러, 올해 12월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콜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시스템 개통에 대비하고, 대국민 홍보 등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보조금 개혁의 핵심과제로서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개통할 것”이라며 “사용자 교육 등 시스템개통 준비사항에 대해 각급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